2살 이하의 아기들이 불소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살 이하의 아기가 치약을 사용할 경우 삼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소가 들어 있는 치약 대신 구강세정제 등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불소 성분이 과도하게 포함된 치약을 어린이가 장기간 사용하거나 많이 삼킬 경우 발육 부진이나 치아 얼룩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경우 만 3살 이상 어린이만 사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6살 이하 어린이들도 완두콩 크기 정도로 적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는 게 적당하고, 이를 닦은 뒤에는 철저히 헹궈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치약은 불소 함유량이 1,000ppm 미만으로 제한돼 있습니다.
출처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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