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실] 엄마 ~~! 썬그라스 필요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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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 2010-09-25 오전 12:49:11 (조회:1984) | |
오늘도 바쁜 출근길은 설레인다. 절대 강아지처럼 달려 들수없는 어린애기인데도 나는 신발 벗기 무섭게 아기부터 찿는다. 밤세 별일 없었지요? 산모님과 의 인사는 형식적이고 내눈은 아기에게 꽂힌다. 밤 사이 잘 잤는지 볼은 발그레하고 눈은 감은체 목소리 들으려 애쓴다. 예쁘다는 말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내 문장력으로, 내가 아는 단어로는 도무지 표현 못 해도 귀까지 걸린 내 입 술은 알고 있다......너무너무 예쁘다....... 시원하게 목욕 시키고 이런저런 일을 분주하게 하는데 우리 산모님 햇살 가득한 거실에 아기 일광욕 시킨다. 깜짝 놀라 그늘로 아기를 데려오며 부탁한다. "아기 햇볕에 노출 시키지 마세요~~~ 백내장의 원인이기도하고 시력도 나빠져요~~~~" 거실로 점점 파고드는 햇살을 커텐으로 가려주며 아기에게 말해준다. "엄마~~! 햇빛 가려주기싫으시면 썬그라스 하나 장만 해 주세요~~" 당당하게 말하라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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